울산 남구 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승원·임재철)가 운영하고 있는 ‘행복나눔냉장고(사진) 사업’이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5월14일부터 달동행정복지센터에 나눔냉장고를 설치했다. 반찬거리, 채소, 과일, 우유 등 식료품을 기부받아 채워놓았고, 이들 물품은 어려운 이웃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나눔냉장고는 11일 현재까지 25건(150만원 상당)의 기부를 받았다.

나눔냉장고 이용후기 메모장에는 “좋은 음식을 편안히 가져갈수 있도록 마련해줘 감사하다” “무료지만 채소나 야채가 신선해서 너무 좋다” 등 감사의 글이 적혀 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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