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이 9월 30일 결혼, 혼전임신인 사실을 밝혀 화제다. 특히 전날 자신의 가을 결혼설에 ‘사실무근’이라고 말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끈다. 이시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시영이 9월 30일 결혼, 혼전임신인 사실을 밝혀 화제다. 특히 전날 자신의 가을 결혼설에 ‘사실무근’이라고 말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끈다.

이시영 13일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로 접하시는 것보다는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고. 직접 말씀드리는 게 나중에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거 같아 이렇게 글을 시작할까 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시영은 “저는 올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좀 갑작스럽지만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가족들과 상의하고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데요”라며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엄마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시영은 미리 결혼소식을 알리지 않은 점에 대해 “사실 드라마가 종영한 바로 다음날 가을 결혼 소식이 기사를 통해 보도가 되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저 역시도 드라마가 끝난 다음날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여 결혼식 날짜를 조금은 급하게 결정하게 되었기 때문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의 결혼이나 임신 소식이 대중 분들에게 큰 이슈거리는 절대 아니지만 오로지 딱하나, 드라마가 방영되는 중간에는 저의 어떤 사적인 소식도 알려지는 건 작품과 그 작품을 함께하고 있는 배우분들을 위해 옳지 않다고 생각되어 조심 또 조심하였고 그래서 모든 건 드라마가 끝난 후에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인연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요. 더욱더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라며 “부디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날 소식이 전해지고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축하할 일인데 결혼을 부인했던 이유가 뭔진 모르겠네. 순산하시길” “조용히 응원하게 됩니다... 아기는 건강한 듯 하여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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