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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불고기로 든든히 배 채우고 흥미진진 동굴체험■ 울주에서 1박2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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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3  21: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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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소나기로 운치를 더하는 작괘천 계곡수.

1박2일 울주여행은 언양불고기를 맛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서울식·광양식·언양식 한국 3대 불고기 중 하나인 언양불고기는 최소의 양념만을 사용해 고기 자체의 맛과 풍부한 육즙이 특징. 언양읍 일원 식당가에서 맛볼 수 있다.

작괘천은 매끈한 바위면을 부드럽게 흐르는 계곡수가 압권이다. 온갖 상념을 잊게하는 절경이다. 맑은 날도 좋지만 비가 잦은 여름날엔 더욱 운치가 있다. 자수정동굴나라 역시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하는 곳이다. 개미집처럼 미로로 연결된 동굴의 길이는 2.5km 정도다. 실내온도는 10~14℃.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 더울수록 더 시원한 자수정 동굴나라.

숙박은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18-2번지 일원의 작천정 별빛야영장에서 해결한다. 울산 12경의 하나인 작괘천과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작수천을 앞에 두고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야영장은 크게 ‘별빛’과 ‘작괘천’으로 구분된다.

별빛은 야영데크에 직접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는 공간으로 대형(8m×8m) 2면과 중형(8m×4m) 8면, 소형(4m×4m) 15면 총 25면이다. 작괘천야영장은 잔디밭 위 오토캠핑장으로 20면이 조성돼 있다.

다음날은 야영장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시작한다. 알프스시네마관과 산악관련 전시관으로 구성된 산악문화센터, 인공으로 만들어진 벽천폭포, 국제클라이밍센터와 같은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시간이 허락되면 바람도 쉬어간다는 간월재 산행을 권한다. 간월재는 황금빛 가을억새가 유명하지만, 초록의 물결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이맘 때 한여름 풍광 또한 신비롭기 그지없다. 홍영진기자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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