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가락 부상으로 계속된 재판에 불출석한 가운데 14일 재판부터 다시 출석의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가락 부상으로 계속된 재판에 불출석한 가운데 14일 재판부터 다시 출석의 뜻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발가락 부상을 입은 이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13일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서울구치소 측의 의견서를 검토한 결과 거동이 곤란한 정도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변호인 측에 당사자를 설득해 나오게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의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재판부에 “내일(14일) 오후에는 출정하신다고 해서 방안을 강구하고 왔다”고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이번주 4차례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검찰 측 한웅재 검사는 “(박 전 대통령)이 원래부터 왼쪽 네 번째 발가락이 안좋았던 것으로 안다”며 “문지방에 부딪혔는데 상태가 악화돼 통증이 있다고 한다”고 전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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