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9일까지 성남동 ‘애령’

▲ 세라믹포토 작업 중인 류안 작가.

류안 작가의 ‘세라믹포토전’이 울산시 중구 성남동 문화카페 애령에서 진행되고 있다. ‘생’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8월19일까지 이어진다.

류안 작가의 ‘세라믹포토’는 사진, 시, 서예(캘리그래피) 등이 결합된 작품을 세라믹(타일) 형태로 완성한 작품이다. 세라모아트(대표 신익수)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 류 작가는 세라믹에 사진이나 그림을 변하지 않도록 특수 처리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또 항균 탈취, 제습 기능이 있는 친환경 질석 포토도 선보인다. 표면을 무광 처리해 어떠한 조명에서도 원래의 색상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류안 작가는 “사진과 시조가 어우러진 신개념 장르를 개척하고 싶어 전시에 참여했다. 사진 미디어의 새 장을 열기 위해 한국 전통 한지와 원목에 사진을 인화한 실험적인 작품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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