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무용제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대회 경선일정을 확정했다.

울산서 대표자 회의 개최
9월15일 강원·충남팀 시작
16개 지역대표 8일간 경연

전국의 내로라하는 무용가들이 모여 울산을 아름다운 춤사위로 물들일 제26회 전국무용제가 2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대표팀들의 경선일정이 확정됐다.

제26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위원장 박선영)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등에서 전국무용제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선영(울산무용협회장) 집행위원장과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군 무용협회 지회장 및 대표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국무용제 대표자들은 전국무용제가 열리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시찰을 시작으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로 이동해 대표자 회의를 이어갔다. 또 오는 9월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이어지는 전국무용제 경선일정을 추첨을 통해 확정했다.

지역 대표팀의 경연은 9월15일 강원과 충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 경남, 대구, 전남, 대전, 부산, 울산, 경기, 전북, 충북, 경북, 광주, 인천, 세종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울산 대표팀인 여의주 Dance Project는 9월19일 오후 7시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박선영 집행위원장은 “제26회 전국무용제 기간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무용가들의 경연대회와 더불어 기획공연, 학술대회,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며 “특히 올해 전국무용제는 일반시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야외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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