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경 전 울산시교육위원은 1일 오전 11시30분 "4개월여 남은 교육위원직을 사퇴하고 민주노동당 중구청장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민노당 합동경선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성위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자 서민을 위한 구정이 평소 살아온 소신과도 맞아 민노당과 함께 노동자 서민과 함께 구정을 펼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월3일부터 민노당 당우로서 민노당 중구지구당 고문직을 맡아 왔기 때문에 중구청장 선거에 민노당의 이름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구청장 후보로 나서기 위해 임기중에 교육위원직을 사임하게 된 것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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