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훈아가 17일 낮 12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발표한 가운데 나훈아의 과거 리즈 시절 사진이 재조명 받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나훈아가 돌아왔다. 11년 만이다.

나훈아는 17일 낮 12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발표했다. 드림어게인에는 타이틀곡인 ‘남자의 인생’을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나훈아는 2006년 데뷔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칩거 생활에 들어갔다. 나훈아는 칩거 동안 각종 루머에 시달렸고 칩거 1년만인 2008년 1월 기자회견을 열어 루머에 대해 해명을 한 뒤 다시 칩거 생활을 했다.

나훈아가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16년 6월 아내와의 이혼 소송 때문이다. 법원은 지난해 10월 정 씨의 청구를 받아들여 소송 5년 만인 2016년 이혼이 성립됐다.

나훈아는 이번 컴백과 동시에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는 컴백 공연을 11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 예정이다.

한편 나훈아의 컴백 소식이 전해지며 나훈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나훈아의 리즈 시절 사진이 등장했다.

과거 앨범 자켓 속의 나훈아는 지금과 크게 다름없는 또렷한 이목구비가 눈에 띈다. 특히 예나 지금이나 같은 두껍고 굵은 눈썹이 시원시원하게 뻗어있다.

누리꾼들은 나훈아의 컴백 소식에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다. 과거 전설이라 불렸던 가수들이 하나 둘 돌아오는 것에 향수를 느끼기 때문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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