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덴마크 출신 안데르센 작가의 작품을 테마로 한 ‘안데르센 동화마을’이 들어설 전망이다.

기장군은 장안읍에 위치한 기장도예관광힐링촌의 10만㎡ 부지 내에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교육·체험·힐링문화의 공간이 될 안데르센 동화마을을 조성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안데르센 동화마을은 수많은 동화를 집필해 전 세계 아동들에게 사랑받는 안데르센의 생애와 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안데르센 이야기관과 18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재현한 안데르센 정원, 다양한 놀이시설(슬라이드 타워, 큐브터널, 점핑파크) 등으로 구성된다.

기장군은 이 곳을 어린이들이 안데르센의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다양한 모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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