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삼성과 3연전 치러

롯데百·근로공단·울산병원

지역 제휴사 매치데이 진행

▲ 롯데가 18일부터 3일간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삼성과 3연전을 치른다. 사진은 지난 15일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이대호(왼쪽)와 이승엽.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후반기 첫 일정을 울산에서 시작한다. 롯데는 18일부터 3일간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삼성과 3연전을 치른다.

18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 경기에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를, 삼성은 백정현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린드블럼의 가세로 레일리, 박세웅, 송승준, 김원중의 5선발이 짜여진 롯데는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롯데는 이와함께 삼성과의 홈 3연전을 맞아 울산지역 제휴사 매치데이를 진행한다. 18일은 롯데백화점 울산점 우수고객 800여명을 초청해 단체관람을 진행한다. 매치데이 기념 고객참여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 우수고객 최다정씨가 시구자로 나서 시구를 펼친다.

19일은 근로복지공단 매치데이로 임직원 350여명이 단체관람을 한다. 근로복지공단은 경기 전 입장게이트에서 홍보행사를 통해 시민들을 만나고 막대풍선을 비롯해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날 시구와 시타에는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과 김종섭 노조위원장이 나선다.

20일은 구단 협력의료기관인 울산병원과 매치데이를 진행한다. 롯데는 행사당일 울산병원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 시즌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홈경기 1승당 1000만원의 의료비 지원 혜택을 적립해 시즌종료 후 지역 소외계층의 심혈관시술을 지원한다. 이날 시구에는 울산병원 임성현 상임이사가 나선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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