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전 공정위원장 특강
전강의 수강 9명 개근상 시상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 다짐
경상일보 제7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이 17일 오후 6시30분 롯데호텔울산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수료식을 갖고 5개월(3~7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제7기 BCS는 지난 3월6일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의 첫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1강씩 이날까지 20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최일학 울산상공회의소 명예회장, 김진규·이강수·이규호 대표 등 평생회원과 1~6기 원우회 임원진, 7기 수료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의 특강, 수료패 수여식 및 개근상 시상,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문화, 기술, 시장과 국가경제’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인공지능’ ‘기술혁신’ ‘제4차 산업혁명’ 등을 역설했고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개인과 사회의 올바른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노 전 위원장은 현재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석좌교수와 법무법인 세종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료식에서는 7기 수강생 101명 전원에서 수료장이 전달됐다. 그 중 권순협 미래종합상사대표, 고선영 빠삐용벽지 인테리어 대표, 김병찬 경동도시가스 상근감사, 김정희 새천년새싹영농조합 이사, 손성권 로젠남울산대표, 이득필 울산북구청 도서관 과장, 이수빈 KB증권 남울산지점 과장, 이향열 GAK대표, 한상철 동호전기상사 대표 등 9명에게는 개근상과 부상도 주어졌다.
하성기 본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료식 이후에도 모든 회원들이 원우회를 통해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며 지금까지 쌓아온 네트워크를 계속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며 “개인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미래를 위한 원동력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송달 7기 원우회장은 수료생을 대표한 소감 발표에서 “BCS로 인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앞으로 개인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오피니언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