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강국’ 중국, 이번 대회 5번째 금메달

▲ 우하람.

한국 다이빙 기대주 우하람·김영남(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 다이빙 역대 최고 순위를 아쉽게 놓쳤다.

우하람·김영남 조는 1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나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2017 수영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다이빙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결승에서 391.17점을 획득해 12조 가운데 7위에 올랐다.

한국 다이빙 사상 최고 성적은 2009년 이탈리아 로마 대회에서 권경민·조관훈이 남자 10m 싱크로나이즈드에서 달성한 6위다.

우하람·김영남 조는 15일 다이빙 남자 3m 싱크로나이즈드 결승에서는 8위를 마크했다.

중국의 천아이썬·양하오(498.48점)가 금메달,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본다르·빅토르 미니바에프(458.85점)가 은메달, 독일의 파트리크 하우스딩·사샤 클라인(440.82점)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중국은 이번 대회 다이빙에서만 5개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북한의 리현주-현일명은 372.24점으로 11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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