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캠 논란’에 휘말리며 MBC 드라마 ‘옥중화’를 끝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배우 서하준이 6개월 만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캡처.

‘몸캠 논란’으로 인해 6개월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배우 서하준이 돌아왔다.

‘몸캠 논란’에 휘말리며 MBC 드라마 ‘옥중화’를 끝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배우 서하준이 6개월 만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서하준은 유창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녹화에 임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매력을 대방출했다.

이날 녹화 말미에 서하준은 자신을 둘러싼 ‘몸캠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다.

서하준은 “공백기 동안 행복했던 시간은 단 20초였다. 잠을 계속 잘 못 자다가 잠에 들었던 적이 있다. 그때 꿈에서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일이 그대로 재현됐다. 꿈에서 깨자마자 이 일들이 모두 꿈이었구나 하던 그 20초간 잠깐 행복했다”고 담담하게 심정을 밝혔다.

또 서하준은 “사과문을 쓰려고 3일 밤낮을 고민했다”고도 전했다.

서하준은 다시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나의 안부를 궁금해 하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서하준은 팬들을 진주에 비유하며 “어느 날 늪에 빠져 발버둥 쳐서 나왔는데 나도 모르게 내 손에 진주가 쥐어진 기분”이라며 팬들에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18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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