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울산지부는 천막농성 168일, 공장정상화 투쟁 90일, 현대차 정문 끝장 노숙농성 23일만에 동진오토텍 노사가 ‘고용안정 및 경영정상화’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동진오토텍 노사는 △공장가동 정상화 △현재 조합원 81명 전원 고용 보장 △현재까지 미지급된 임금을 체결과 동시에 지급 △손배가압류 등 민형사상 고소고발 상호 취하 △구속자 석방 및 선처를 위한 사측 탄원서 제출 등에 합의했다.

이날 81명 조합원 중 62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찬성 56표로 합의안을 가결시켰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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