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대 창업동아리 별무리와 마몽드가 연합한 '도토리팀'이 최근 2017년도창의적지식재산(디자인)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됐다. -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는 창업동아리 별무리와 마몽드가 연합한 도토리팀이 ‘폐현수막의 업사이클링을 통한 DIY 캠핑텐트’의 아이디어로 최근 2017년도창의적지식재산(디자인)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지원금 1300만원과 함께 사업화지원을 받게 됐다.

도토리팀의 아이템은 버려지는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캠핑텐트의 외피를 만드는 등 캠핑을 떠나는 가족이 텐트제작체험을 하며 상호 유대감을 높이고, 텐트 완제품 구입시보다 비용도 아끼도록 하는 사업화 아이디어이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의 합성어로서 기존에 사용하고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제품에 디자인이라는 요소를 추가해 새로운 가치를 담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이예지 도토리팀장은 “텐트 제작 체험 비용을 가족당 2~3만원 가량으로 책정해, 실제 구매시보다 훨씬 저렴하게 할 것이다”며 “오는 10월 무렵 텐트의 폴대와 현수막외피 시제품 첫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연내에 특허 출원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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