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교덕 행장 10억 출연금 전달
울산신보재단 120억 보증지원
소상공인등 자금운용에 숨통
BNK경남은행이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19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김기현 울산시장과 울산신용보증재단 한양현 이사장에게 ‘특별출연금 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출연한 특별출연금은 울산신용보증재단과 맺은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울산지역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을 위해 쓰여진다.
손교덕 은행장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자금이 부족해 회사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고충을 덜 수 있게 적극 협조하겠다. 아울러 울산시 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출연금 증서 전달에 앞서 이날 울산영업본부에서 BNK경남은행 최홍영 본부장과 울산신용보증재단 한양현 이사장은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BNK경남은행이 10억원을 특별출연하면 울산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120억원을 보증지원할 계획이다.
동일 기업에 대한 협약보증 지원한도는 5000만원 이내 보증만기는 5년 이내이다.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8일에도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지역·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경남·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