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 유일한 시민운동장인 서부시민운동장이 새롭게 정비된다.

동구청은 서부시민운동장의 노후된 인조잔디 및 유해 우레탄트랙 교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 3억600만원, 특별교부금 6억원 등 총 9억6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구청은 예산 확보에 따라 인조잔디 교체를 우선 추진하고 순차적으로 우레탄트랙을 교체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착공해 10월 초까지 인조잔디 설치를 마무리하고, 유해 우레탄트랙 교체사업은 연내 마무리 할 예정이다.

동구 서부동에 위치한 서부시민운동장은 지난 1996년에 현대중공업에서 조성 후 울산시로 기부채납한 체육시설이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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