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인이 집을 비울때를 노리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 세입자가 구속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주택에 세 들어 살면서 주인 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20)씨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울산시 중구의 한 주택 2층에 살면서 지난 4월16일과 6월25일 두 차례에 걸쳐 1층에 사는 집주인 B(여·77)씨 집에 침입, 현금카드를 훔쳐 총 200만원을 찾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B씨의 집에 수시로 들어가 현금을 훔치는 등 15회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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