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발생한 충격적인 ‘데이트 폭력’ 사건을 두고 “데이트 폭력은 가장 치졸하고 비인간적 범죄”라며 데이트 폭력 처벌 강화 관련 법안을 입법하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SNS캡처.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발생한 충격적인 ‘데이트 폭력’ 사건을 두고 “데이트 폭력은 가장 치졸하고 비인간적 범죄”라고 일침했다.

표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약자에 대한 폭력은 가장 치졸한 비인간적 범죄”라고 말했다.

이어 표 의원은 “데이트폭력 방지 및 처벌 강화 입법 방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해 2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데이트폭력처벌특례법’을 발의했지만 19대 국회 임기가 끝나며 폐기됐다.

데이트폭력 방지 및 처벌 강화 입법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표 의원의 글에 많은 누리꾼들이 환영의 의사를 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제발 부탁할게요 입법 좀 해서 처벌 강화 좀 해주세요”, “응원합니다. 꼭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처벌 강화 뿐 아니라 피해자 안전 보장 쪽도 신경 써주세요”, “다른 나라처럼 폭력 전과 있는 연인 조회하는 방법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8일 오후 서울 신당동에서 손모씨(22)가 술에 취해 길가에서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손씨는 전화를 하던 여성에게 대뜸 주먹을 휘둘러 여성을 내동댕이 치고는 여성에게 여러 차례 폭행을 가했다.

주변에서 이 모습을 발견한 시민들이 나서서 여성을 피신시키자 이 남성은 자리에서 사라졌다가 트럭을 몰고 다시 돌아와 피해 있던 여성과 시민을 향해 돌진했다.

남성은 결국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으나 경찰서에 끌려가서도 경찰에게 물을 뿌리고 경찰서 내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