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우 논객으로 알려진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이 지난 14일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 국민운동본부’ 회원들과 노무현재단 앞에서 ‘권양숙 여사 구속 촉구’ 집회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안중규TV 유튜브 영상 캡처.

극우 논객으로 알려진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이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 국민운동본부’ 회원들과 노무현재단 앞에서 ‘권양숙 여사 구속 촉구’ 집회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변희재 고문은 14일 서울 마포구 노무현재단 앞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 보내는 항의 서신을 노무현재단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당시 변희재 고문은 ‘권양숙 구속’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상호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은 “여러분이 자유롭게 의사 표현했듯이, 저한테 줬죠? 뭐 하는 짓입니까?”라며 그 자리에서 서신을 찢었다.

이에 변 고문은 “노무현에게 부끄럽지도 않아? 뭐 하는 짓이야? 이게 이거 아주 양아치구먼”이라며 오 사무처장에게 소리를 질렀다.

오 사무처장이 건물로 들어가자 변 고문은 “이게 노무현재단의 실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변 고문과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 국민운동본부’는 권 여사가 뇌물 640만 달러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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