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에도 팀 4연패 수렁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 호투

▲ 20일(한국시간) 추신수가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볼티모어와 벌인 방문경기에서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에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부진 속에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했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비록 팀이 지는 상황이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건재를 알렸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방문경기 볼티모어전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50(312타수 78안타)으로 올랐다.

그러나 텍사스는 7회 불펜 난조로 대량 실점하며 10대2로 크게 지고 4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0대1로 밀린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갔다. 다음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 타석에서는 시즌 8호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안드루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이닝은 종료됐다. 추신수는 8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쳤다. 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오승환은 5일 만에 등판해 공 6개로 1이닝을 끝내는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뉴욕 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벌인 방문경기에서 3대7로 뒤진 8회 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호투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4.17에서 4.07로 내려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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