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국 16개팀 열전…22일 폐막

울주 해양스포츠 메카 성장시켜

▲ 2017 울산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가 폐막한 가운데 이경걸 부군수와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 울산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울주군은 지난 20일 개막한 2017 울산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22일 폐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획득이 가능해져 12개국 16개팀 32명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찜통더위를 피해 진하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지켜보며 해변 스포츠의 진수를 만끽했다.

1위는 미국A팀의 플린트-랄슨 조가 차지했고, 태국A팀의 라다롱-우돔차비 조, 뉴질랜드A팀의 폴리-월스 조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2개 팀이 출전했지만 모두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이경걸 부군수는 “대회를 계기로 울주군이 해양스포츠 메카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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