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기 좋은 사회 분위기 만들기 앞장”

▲ 울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임산부, 다자녀 가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회의장, 배흥수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장 등 내빈들이 저출산 극복 슬로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저출산 등 인식 개선 위해

특강 등 가족문화행사 개최

임산부·시민 등 500명 참석

미혼남녀 건전한 만남 주선

커플 만들기 행사도 열어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회장 배흥수)가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아이낳기 좋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1~22일 가족문화행사와 선남선녀를 위한 커플만들기 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지난 21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식전행사 및 기념식, 2부 송금례 맑은샘 태교연구소장의 특강 ‘가족 커뮤니케이션과 행복순산 비결법’, 3부 문화공연(뮤지컬 비커밍맘 갈라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울산시 출산장려시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정희 울산시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중구 총무, 김서현 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울산본부 동구지부장, 김봉석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주임, 울산학교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모임(대표 양택석·김연옥) 등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펠리체컨벤션 에메랄드홀에서는 지난 22일 ‘2017년 울산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두근두근 싱글파티’도 열렸다.

미혼남녀 만남행사는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다.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주선하고 결혼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결혼·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시행돼 왔다.

올해 행사에는 만 27~37세 미혼남녀 40명이 참여했고 오리엔테이션과 로테이션 그룹대화, 커플댄스 및 스피드 데이트 등으로 진행됐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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