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유채영이 세상을 떠난지 3주기를 맞은 가운데, 유채영 남편이 남긴 애절한 편지가 재조명 받고 있다. 유채영 팬카페 캡처.

故유채영이 세상을 떠난지 3주기를 맞은 가운데, 유채영 남편이 남긴 애절한 편지가 재조명 받고 있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지난 1월 팬카페를 통해 ‘달력은 넘어가는데 내 시간만 멈춰있는 거 같아’라는 제목으로 유채영에 글을 남긴 바 있다.

해당 글을 통해 “하루하루 버티고 살아가는게 이렇게 힘들고 지칠수가있나 싶다. 이럴때 자기가 옆에있었다면....”이라며 슬픔을 전했다.

이어 유채영이 떠난 후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간 일화를 전했다.

김주환 씨는 “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그냥 나와버린적이 있어”라며 “자기 아니면 이 세상 누구에게도 내마음을 털어놓지못하겠어.. 내가 어떤 얘기를 해도 조용히 듣고 토닥여주던 단 한사람이였는데..”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말했다.

이어 “이럴때 자기가 옆에 있다면 나한테 뭐라고해줄까 ‘걱정마 다잘될거야’ 이렇게 얘기해주겠지. 항상그랬듯이... 그립다 너의 목소리”라고 그리움을 호소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어떤말로 위로가 안되겠지만 정말 힘내세요” “마음이 먹먹... 그래도 힘내요” 등의 말로 위로를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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