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박석민(사진) 선수가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하다 밧줄이 끊겨 추락사한 피해자의 유가족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박 선수가 재단을 통해 이 가족에게 1억원을 전달하고 전날 오후 고인의 아내와 다섯 자녀를 창원 마산야구장으로 초대해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야구공과 유니폼 등을 선물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인의 아내 권모(43)씨는 이 자리에서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선수는 작년 12월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야구 후배들을 위해 모교 등에 2억여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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