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베네, 할리스, 망고식스 등 사업을 이끈 강훈 KH컴퍼니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카페베네, 할리스, 망고식스 등 사업을 이끈 강훈 KH컴퍼니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젊은이들에 꿈과 희망을 전한 그의 지난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

강훈 대표는 2년 전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항상 듣는 얘기가 ‘편안하게 있으면 되는데 왜 항상 도전하냐’다”며 “그런데 가만히 있는 것은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도태되는 것이다. 도전하고 모험해야 현상이 유지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이들이 가만히 있으면 그 자체로 국가적 손실이다”며 “모험을 하다보면 실패도 하지만 그래도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어야 한다. 물론 처음부터 힘들다는 각오는 가지고 해야 한다.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성공 마인드는 잘 될 거라는 생각으로 도전하고 모험하는 것이다”고 긍정적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있어 중요한 것은 따라하기 보다 선점하는 것이다”며 “망고식스는 내 마지막 운명으로, 해외시장에서 널리 알릴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다”고 야심찬 각오를 전한 바 있다.

한편, 25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훈 대표가 전날 오후 5시45분께 자택 화장실서 숨져 있는 것을 회사 직원들이 최초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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