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3시 50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면의 한 선박 계류장에 있던 어업지도선에 달린 1∼2t급 고속단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통영해경이 부상자를 헬기로 이송하는 모습./통영해양경비안전서 제공=연합뉴스

25일 오후 3시 50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면의 한 선박 계류장에 있던 어업지도선에 달린 1∼2t급 고속단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속단정에 있던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 공무원 4명 중 3명이 중상을 입고 헬기로 부산 소재 병원에 이송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명은 경상을 입고 통영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고속단정에 시동을 켠 직후 폭발했다”는 선원들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고속단정은 10명 안팎이 탑승하는 크기로, 엔진이 바깥으로 노출돼 있는 형태라고 통영해경은 설명했다.

통영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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