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임즈 홈런 세리머니.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24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테임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밀워키의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0으로 앞선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날렸다.

테임즈는 워싱턴 선발투수 에드윈 잭슨의 3구째인 시속 138㎞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테임즈의 시즌 24호 홈런이다.

지난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트린 이후 14경기 만에 추가 홈런을 생산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는 첫 홈런이다.

다음타자 매니 피냐도 우월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밀워키는 연속타자 홈런으로 7-0으로 달아났다.

밀워키는 끝까지 워싱턴에 점수를 내주지 않고 8-0 대승을 거뒀다.

밀워키 선발투수 잭 데이비스는 7⅔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12승(4패)째를 거뒀다.

테임즈는 이날 4타수 1홈런 1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1이다.

한국에서 뛰다가 올해 메이저리그 재진출에 성공한 테임즈는 밀워키의 2번 타자로 활약해다가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5번 타자로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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