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산업 성장률 눈길... 상가 투자자, 키즈 타깃 업종 선호

▲ 키즈테마파크, 어린이수영장,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 키즈 타깃 업종과 임대계약을 체결한 김포한강신도시의 ‘한강블루’ 등 상가 물량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상가시장 내 영유아 및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키즈 타깃 업종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키즈테마파크, 어린이수영장,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 키즈 타깃 업종과 임대계약을 체결한 김포한강신도시의 ‘한강블루’ 등 상가 물량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유튜브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고 정기 구독자수 1위를 기록중인 업체가 있다. ‘캐리언니’로 유명한 키즈컨텐츠 회사가 그 주인공이다. 키즈 산업은 규모를 보면 2002년 8조, 2012년 27조, 2015년에는 39조원대로 매년 크게 성장중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에 반응하여 키즈산업 업종이 상가의 키 테넌트(Key Tenant)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에 최근 신규 분양 상가시장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업종이 키즈 타깃 업종이다. 대부분 키즈테마파크, 영유아와 어린이 전용 운동•놀이시설 등 규모가 크게 조성되기 때문에 상가 분양 전 임대계약이 다른 업종보다 먼저 이뤄지는 편이다.

김포한강신도시의 최대규모 수변상가 ‘한강블루’ 분양관계자 한석현 본부장은 “상가 내 대규모 키즈테마파크입점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분양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또한 산후조리원이나 산부인과, 소아과, 보험사, 교육시설, 운동시설 등 키즈테마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업종 위주로 임대계약이 체결돼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강블루는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에 104개 점포로 구성됐으며 8월 중 준공과 오픈을 앞두고 있다.

특히키즈 타깃 업종이 잘 형성되어 있는 상가의 경우 쇼핑, F&B, 놀이, 문화 등 남녀노소 구별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안정된 업종 구성을 선보이곤 한다. 키즈 타깃 업종의 입점으로 상가 전체의 소비력을 높여 활성화를 극대화 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분양중인 상가 중 키즈 타깃 업종이 입점하는 물량도 주목할 만하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25-5번지(한강신도시 수변상업용지C6-2)에 위치한 ‘한강블루’에는 지상 8층에 키즈테마파크가 오는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상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9층으로 시공됐으며 대지면적 2,037㎡ 연면적 15,901.86㎡, 총 104개 점포로 구성됐다. 전용률은 약 56%로 높은 수준이다. 주차공간은 약 96대가 마련돼 있어 상가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한강블루에 임대를 확정한 업체는 신개념 키즈테마파크와 볼링장 등이 있다. 그 중 키즈파크의 경우 5년 장기 임대계약을 맺어 투자자들은 더욱 안정적인 월세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편의점, 헤어샵, 치킨집, 병원 등 생활밀착업종과 당구장 등이 입점을 확정한 상태다.

한강블루가 입지한 김포한강신도시에는 김포경찰서와 한전 김포지사, 한국인삼공사(KT&G) 김포지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포지사 등 다양한 관공서들이 들어와 영업중이다. 또 KB국민은행 전산센터가 김포경찰서 인근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지식정보산업센터, 롯데마트, 호텔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예정)은 사업지와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지하철 9호선이 연장되면 인구유입이 증가될 뿐만 아니라 핵심상권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망으로는 김포한강로, 48번국도, 서울외곽순환도로 등과 진출입이 쉬워 이용객들의 유입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블루 내 창업 유망 업종은 뷔페식 파티하우스, 병원, 약국을 비롯해 중식, 일식, 한식, 다양한 프랜차이즈 식당 등이 있다. 더불어 학원, 스크린골프•야구장, 안경점, 커피전문점(카페), 사무실 등을 임대 모집하고 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2,200만~2,800만원선이며, 2층~9층도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 분양사무실은 현장에 마련돼 있다.   디지털 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