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사가 완료된 염포부두 일대는 지난해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태화강에서 다량의 토사(5만여㎥)가 울산항내로 유입돼 계획수심(12m)이 확보되지 않아 입출항 선박의 안정성이 다소 저해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UPA는 8억원을 들여 염포부두 일대의 유지준설 공사로 계획수심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염포부두를 이용하는 선박들의 원활한 통항 및 접안으로 체선율이 저감되는 등 염포부두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PA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유지준설공사를 시행해 울산항 이용자들의 물류비 절감 등 울산항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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