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유일한 ‘누드 펜션’이 마을주민들과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누드펜션 운영자가 지난 ‘화성인바이러스’에 출연해 ‘나체주자 모임’을 언급한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

국내유일한 ‘누드 펜션’이 마을주민들과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누드펜션 운영자가 지난 ‘화성인바이러스’에 출연해 ‘나체주자 모임’을 언급한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

누드펜션 운영자 김종헌 씨는 지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나체주의자들과 한 달에 1~2회 정기 모임을 갖고 나체로 자연주의를 만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회원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나체로 바람을 맞으며 수영,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즐기는 한편 실내 그룹 게임도 즐기며 함께 휴가를 보낸다”며 “장소 섭외가 어려워 모임을 갖기 힘든 회원들을 위해 직접 펜션을 짓고 누드모임을 주관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누드펜션 장소 선정을 위해 2년에 걸쳐 전국을 누비고 자비로 억대의 돈을 들였다”고 말했다.

'불순한 의도로 자연주의 모임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느냐'는 MC의 질문에는 “철저한 사전 검증을 거치고 있다. 물의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사람은 모임에 참석시키지 않고 돌려보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 씨가 운영중인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누드펜션은 2009년 처음 들어섰다가 주민 반대로 운영을 중단,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모집을 재개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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