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울산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서점을 찾은 고객들이 늘면서 지난 7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 가량 상승했다.
영풍문고 울산점도 7월 한달간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6% 가량 올랐고, 물놀이 용품, 손선풍기 등 팬시 품목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이마트 울산점은 7월17일부터 30일까지 여름 가전제품과 계절과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의 식품관 매출은 24일부터 30일까지 간편 조리상품을 중심으로 7% 가량 신장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 불황 속에서도 무더위를 피해 대형마트와 서점을 찾은 손님들이 늘면서 이들 업종의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신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