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한국당은 1일 신고리 원전 5·6호기와 관련해 “원전건설의 찬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고,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과정의 비민주적 의사결정 행태를 우려한다”고 밝혔다.

늘푸른한국당은 지난달 울주군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방문·조사한 소감서를 이날 내면서 “현 정부는 현장과 소통해야 한다. 현장을 소외시키고는 사람중심의 그 어떤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늘푸른한국당은 “주민들은 지역경제에서 매월 120억원 정도의 손실, 초·중학교의 폐교 위기, 주민감소에 따른 지역 황폐화, 상권 몰락 등이 우려되는데 대책없이 공사가 일시 중단하는 상황에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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