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작한 재능기부 활동...연말까지 334차례 진행

▲ MG희망나눔 금융교실 강사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상식’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신종백)의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이 풀뿌리 금융교육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6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연말까지 전국 지점에서 총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334차례에 걸쳐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이하 희망금융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금융교실’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역희망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금융지식 전파 및 재무설계 컨설팅 서비스를 위해 펼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강의 주제는 수강생 특성과 연령에 맞춰 선정되는데, 이 중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강의를 비롯해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상식’, ‘금융관련 법률지식’, ‘현명한 돈 관리’ 등의 순으로 수강생이 많았다.

신종백 회장은 “교육 기회가 적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합리적인 금융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공헌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는 행정자치부와 협업해 보다 많은 금융 취약계층을 상대로 교육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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