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2분기 반도체 부품·소재 사업 성장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9.3% 늘어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SKC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 6152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69억원으로 1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42억원으로 소폭(0.9%)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학사업에서 매출 1919억원, 영업이익 329억원, 영업이익률 17.1%를 기록했다. SKC는 “화학사업의 경우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공정 최적화와 혁신 기술 도입으로 수익성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필름사업 수익성도 개선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1분기 14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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