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관객 436만명 기록
영화 ‘군함도’ 2위 차지

▲ 영화 ‘택시운전사’가 주말 이틀간 2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가 주말 이틀간 2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주말 이틀간(5~6일) 총 1906개 스크린에서 221만734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로써 개봉 5일째 누적 관객 436만2305명을 기록했다.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는 같은 기간 50만46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07만7164명으로 개봉 12일째 600만 돌파 기록을 달성했지만, ‘택시운전사’에 밀려 관객 수는 지난 주말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방학을 맞아 인기를 끄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3’과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가 각각 39만1526명, 11만79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3위와 4위에 올랐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덩케르크’가 10만8595명을 끌어모아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습격!!외계인 덩덩이’(1만9579명), ‘스파이더맨:홈커밍’(1만7026명), ‘내 사랑’(1만2011명), ‘파리로 가는 길’(1만1432명), ‘이모티:더 무비’(1만356명) 등이 차례로 10위권에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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