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스탠딩 다과회서 에너지절감분야 수상 축하

▲ S-OIL 오스만 알 감디 CEO가 7일 울산Complex 생산 현장과 RUC&ODC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S-OIL 제공

“긍정적으로 사고를 하면 더 많은 기회가 생기고 더 많은 성장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수 있게 서로 격려했으면 합니다.”

S-OIL 알 감디 CEO가 7일 30℃를 웃도는 폭염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울산Complex 생산 현장과 RUC&ODC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울산Complex는 정유산업의 특성상 근로자들이 집단휴가 없이 4조 3교대로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4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잔사유고도화시설(RUC)과 올레핀하류시설(ODC) 건설현장에는 하루 평균 7000여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알 감디 CEO는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화채빙수를 현장근로자에게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 본관 1층 로비에서서 200여명의 임직원들과 스탠딩 다과회를 가지며 지난 7월 최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사로부터 에너지절감 분야 최우수기업상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도 가졌다.

알 감디 CEO는 이날 다과회 자리에서 지난해 공정시설개선을 통한 탁월한 에너지 절감실적에 감사의 말을 전한 뒤 “내년에는 에너지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더운 날씨임에도 안정적인 공장 운영과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현장근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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