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사율이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세로 조기 강판됐다. 연합뉴스 제공.

KT 위즈 김사율이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세로 조기 강판됐다.

김사율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사율은 1회 선두타자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손아섭에 유격수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갑작스럽게 몸에 이상 증세를 호소했다.

마운드로 올라온 포수 장성우, 트레이너와 정명원 투수코치가 김사율의 상태를 체크했고 결국 김진욱 감독까지 올라와 김사율의 상태를 확인한 후 교체 신호를 보냈다.

이날 마운드를 내려간 김사율을 대신해 엄상백이 교체 투입됐다.

KT 위즈 관계자는 “첫 타자 상대 후 일시적인 호흡 곤란 증세로 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면서 “김사율은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고 병원 진료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지금 직관 중인데 갑자기 놀랐다”, “아무 문제 없길 바란다”,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가보네”, “경기 걱정 말고 푹 쉬고 나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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