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러브스토리 공개 후
나흘만에 결별 소식 알렸지만
콘텐츠영향력 15계단 ‘상승’

▲ 7월 넷째 주 콘텐츠영향력지수(CPI) 집계에서 ‘해피투게더’가 1위를 차지했다. CPI지수는 245.1.

손연재와 최종훈은 결별했지만 이들의 러브스토리에 KBS 2TV ‘해피투게더’는 깜짝 반사이익을 누렸다.

8일 CJ E&M과 닐슨코리아의 7월 넷째 주(24~30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 집계에서 ‘해피투게더’가 전주보다 15계단 뛰어올라 1위를 차지했다. CPI지수는 245.1.

7월27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 FT아일랜드의 최종훈은 체조요정 손연재와의 러브 스토리를 들려줬다.

당시 최종훈은 “(손연재와 연애한 지) 한 5개월 정도 됐다”며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손연재에게 불러줬다” 등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로부터 나흘 만인 지난 1일 최종훈-손연재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해피투게더’가 방송일에 앞서 몇주 전 사전 녹화된 까닭에 벌어진 일이다.

최종훈은 이날 일본 팬미팅 무대에서 “상대가 많은 부담을 느꼈다. 남녀 사이에 헤어지고 만나는 건 당연한 것”이라며 “한층 더 성숙한 최종훈이 되겠다. 이제 슬프지도 않고 덤덤하다”고 직접 결별 소식을 전했다.

7월 넷째 주 CPI 1~3위는 박빙의 승부였다. 2위를 차지한 tvN ‘비밀의 숲’이 243.2, 3위를 차지한 SBS TV 월화극 ‘조작’이 241.2를 기록하면서 ‘해피투게더’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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