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포구장서 9개팀 참가
광복절 기념·주민 화합 다져

광복절을 기념하는 8·15 축구대회가 울산 동구 미포구장에서 열린다.

동구청은 제72주년 광복절 기념 제67회 8·15 축구대회를 오는 15일 동구 미포구장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동을 대표해 참가한 9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날 축구대회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태극기와 함께하는 동별 릴레이 경기도 열린다. 동구청은 광복절을 기념하는 의미로 지난 1950년대부터 매년 8월15일 광복절마다 방어동 동진마을과 서진마을 등 마을대항으로 축구대회를 개최해왔다.

지난 2011년까지는 방어동체육회 주최로 축구대회를 개최해왔고 2012년부터 동구축구연합회가 주관해 동구 기관단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부터는 동구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열리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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