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덕 감독이 최근 여배우 A 씨에 베드신 강요와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전라 노출을 강요했다는 배우 이영진의 추가 폭로가 나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김기덕 감독이 최근 여배우 A 씨에 베드신 강요와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전라 노출을 강요했다는 배우 이영진의 추가 폭로가 나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영진은 지난 10일 방송된 온스타일채널 ‘뜨거운 사이다’에 출연해 김 감독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이영진은 “김기덕 감독과 미팅 당시 베드신에 대해서는 '이미지 처리를 한다. 걱정을 하지 말라'고 했다”며 “하지만 첫 촬영 첫 신이 베드신이었다”고 황당했던 경험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일이니까 찍으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옥상으로 나를 부르더라” 라며 “감독님은 ‘딸 같은 배우한테 미안한데, 나도 우리 아들에게 창피한 영화를 만들고 싶지 않다’ 라고 말을 돌리더라. 결국 감독님이 원한 것은 완전한 노출이었다. 전라” 라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은 지난 3일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기로 한 여배우 A 씨에 대본에도 없는 베드신을 강요, 연기지도라는 명목으로 뺨을 때리는 등의 폭행을 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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