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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마트] “음식사진으로 요리법 확인”…스마트폰 카메라 무한진화`KT경제경영연구소 ‘2017 상반기 모바일 트렌드’ 보고서
“얼굴 찍으면 피부 관리법도 제공…음성·이미지가 텍스트 검색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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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2  16: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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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강현실 플랫폼 블리퍼가 인식한 자동차 내부

이미지 인식 기술이 진화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가 새로운 검색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피사체의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었다면, 앞으로는 숨은 정보까지 찾아내 보여주는 시대로 진화할 전망이다.

12일 KT경제경영연구소의 ‘2017년 상반기 모바일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미지 인식은 구글 어시스턴트와 삼성전자 빅스비 등 지능형 개인비서에 적용되고 있다.

가령 스마트폰 카메라로 와인병 사진을 찍으면 제품 정보를 검색해 보여주는 방식이다.

구글은 지난 5월 개발자회의(I/O)에서 한층 진화한 이미지 인식 기술인 ‘구글 렌즈’를 공개했다. 상용화를 앞둔 구글 렌즈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카메라에 비친 이미지를 인식해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텍스트로 표현하기 어렵거나 복잡한 검색 대상들도 사진으로 찍기만 하면 검색이 가능하다.

구글 번역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이미 ‘워드렌즈’ 기능을 통해 화면 속 글자를 인식한 뒤 30여개 언어로 번역해준다.

하늘을 찍으면 날씨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들도 일부 앱을 통해 상용화된 상태다.

앞으로 이미지 인식 기술은 겉으로 드러난 정보뿐 아니라 숨은 정보를 찾아내 분석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만 있다면 제품 자체가 정보 전달과 서비스 채널의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최근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대) 연구팀은 음식 사진만 보고도 조리법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앞으로 스마트폰에 3D 센서 카메라가 추가되면 음식의 부피를 정확하게 측정해 칼로리양을 분석하는 일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만의 한 업체는 지난해 얼굴 피부 상태를 분석해 피부 관리법을 알려주는 스마트 거울을 출시했고, 프랑스 건축자재 업체인 카스토라마는 카메라로 벽지를 스캔하면 앱을 통해 구연동화를 들려주는 어린이용 벽지를 선보였다.

보고서는 “음성 검색과 함께 이미지 검색이 텍스트 검색을 점차 대체할 것”이라며 “조만간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개별 앱을 이용하는 대신 객체를 카메라로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필요한 정보를 얻게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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