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버스에서 소방대원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12일 오전 10시께 부산 기장군 일광면 삼성주유소 앞길에서 크레인 트럭과 마을버스 간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5명 가운데 14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사고로 버스 후미 모서리와 창문이 크게 파손됐다.

이날 사고는 100t짜리 크레인 트럭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도로로 나오는 과정에서 때마침 교차로를 통과하던 버스와 부딪치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버스가 신호를 지키지 않고 교차로를 통과하다 크레인 트럭과 부딪친 것으로 보고 운전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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