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퀴리부인과 플라밍고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이날 대결에선 플라밍고가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퀴리부인의 정체는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 간미연이었다. MBC캡처.

네티즌들의 추리가 빗나갔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퀴리부인과 플라밍고의 대결이 펼쳐졌다.

퀴리부인은 윤하의 ‘오늘 헤어졌어요’를 열창했다. 퀴리부인은 여린 목소리로 담담하게 ‘오늘 헤어졌어요’를 부르며 여린 목소리 속 깊은 감성으로 무대를 채웠다.

플라밍고는 부활의 ‘희야’를 선곡했다. 플라밍고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희야를 열창하며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유영석은 “퀴리부인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대 맞았는데 멍드는 기분이다. 아름다움과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목소리다”라고 말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퀴리부인의 정체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1세대 아이돌 출신이라는 추측과 더 오래된 가수일 거란 추측이 엇갈렸다.

퀴리부인과 플라밍고의 대결은 60대 39로 플라밍고가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퀴리부인의 정체는 1세대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었다.

그동안 네티즌들 대부분은 퀴리부인의 정체를 백예린으로 추측해왔다.

이날 방송에서 간미연은 “뮤지컬 진출을 하기 위해 준비중이다”라며 “한동안 내 목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서 노래를 못했었다”고 고백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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