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인균)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울릉도에서 ‘울릉울릉 미디어 트위스트’를 개최한다.

울릉도 청소년을 위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미디어콘텐츠를 제작해 봄으로써 미디어 리터러시를 함양시키고, 미디어 분야의 꿈과 끼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미디어제작 교육프로그램이다.

울릉울릉 미디어트위스트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울릉도 내 가장 외진 곳에 위치한 울릉북중학교 전교생 16명이다. 청소년들은 디지털 영상장비 지원과 전문 미디어교육 강사의 지도를 통해 직접 미디어콘텐츠 제작에 도전한다. 3일간의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상영하는 시사회와 수료식으로 마무리되며, 향후 지역 방송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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