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교~석남사 2020년 연결

 

울산시는 태화강 100리 자전거도로 중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선바위)~울주군 언양읍 어음리(남천교) 길이 13㎞ 구간을 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전거 전용 도로와 안전 난간 건설 등 공사비 370억원이 투입됐다. 태화강 100리 자전거도로의 전 구간은 남구 명촌교~울주군 상북면 석남사로 41.33㎞ 길이다. 2009년 1월 착공한 이 자전거도로는 2020년 12월 전 구간 공사가 완료된다.

태화강 100리 자전거도로 중 지금까지 남구 명촌교~울주군 선바위 구간 18.13㎞는 개통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나머지 구간 중 언양 남천교~상북면 상북교(2㎞)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북교~석남사(8.2㎞) 구간은 2020년 말 개통된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 100리 자전거도로는 시민들의 레저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 산악관광 1번지로 주목받고 있는 영남알프스와 바로 연결된다”며 “울산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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