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위원장 지방선거 겨냥

사연댐 가뭄현장 방문 이어

14일 일일 택시기사 체험도

최근 정갑윤 국회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하면서 시당 조직을 개편한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본격적으로 민심챙기기에 주력한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최근 지난 대선 이후 대외활동에 주춤했던 상황에서 벗어나 현장활동을 통해 물문제 등 지역 현안을 챙기고 주민들과의 접촉빈도도 높여나간다는 방안을 세웠다.

이에 따라 정갑윤 시당위원장은 지난 8일 사연댐 가뭄현장 방문에 이어 14일에는 일일택시기사 체험으로 민생행보를 이어간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주)대우교통을 방문, 예비기사로 등록하고 일일택시기사로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민심을 청취한다. 또 택시업계 및 운수근로자와 간담회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울산시 관계자와 사측, 운수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한다. 앞서 정 위원장은 지난 8일 울주군 범서읍 사연댐을 찾아 댐이나 저수지 저수율 등을 살폈다.

한편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지난 7일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단독후보로 등록한 5선의 정갑윤 의원을 만장일치로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전국위원 3인을 선출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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