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북구지역의 9개 LP가스 판매소, 8개 노후배관 교체공사장 등 17곳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LP가스 판매업소의 가스안전공급계약제 이행실태와 정기 안전점검 여부, 노후배관 교체공사장인 북구 염포동 미도아파트 등의 안전관리실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북구청은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설개선 명령을 할 예정이다.

 북구청은 또 이번 특별점검과 병행해 LP가스 판매업소에 대해 소비자와의 안전공급계약 체결을 서둘러 매듭짓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북구지역의 가스 안전공급계약 체결실적은 가정용이 전체 가구의 38%인 3천940건, 업무용이 100%를 넘어선 992건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모든 가정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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