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바른정당은 14일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지명했다.

또 공석인 수석대변인은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이 맡도록 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진 최고위원과 박 수석대변인은 친이(친이명박)계 핵심인사로 꼽혀왔지만 ‘5·9 대선’을 앞두고 유승민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해 진 최고위원이 캠프 총괄을 맡고 박 수석대변인은 공동대변인을 담당하기도 했다.

2007년 대선 때 유승민 의원과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이명박 저격수’로 맹위를 떨친 반면 진 최고위원과 박 수석대변인이 ‘철통 수비’에 나선 악연 탓에 두 사람의 ‘유승민 캠프’ 합류가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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