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각의 미래

감각의 미래
카라 플라토니 지음
박지선 옮김/ 흐름출판
460쪽/ 1만9000원

짠맛, 단맛, 신맛, 쓴맛 외에 인간이 인식하는 제5의 맛인 우마미(umami).

우마미는 보통 감칠맛으로 번역되는데, 1908년 일본 이케다 기쿠나에 박사에 의해 발견돼 오늘날 ‘MSG’(글루탐산나트륨)로 불리는 조미료로 제품화됐다. 맛의 세계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다는 사실을 깨달은 맛의 연구자들은 이제 제6의 맛을 찾는 중이다.

인간의 새로운 감각 영역을 탐험하고, 인간의 인식에 대한 지평을 확장해 나가는 현대인지과학의 최첨단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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